[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TV조선 ‘아이엠셰프’
사진=TV조선 ‘아이엠셰프’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5분 만에 팔보채를 만들어 MC 강수정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TV조선 ‘아이엠셰프’에는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와 ‘일식의 대가’ 정호영 셰프가 출연한다.

이연복 셰프는 녹화 당시 요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불’을 테마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특히 “불만 잘 사용하면 5분 만에 팔보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해 MC 김준현와 강수정을 깜짝 놀라게 했다.

중국음식의 하나인 ‘팔보채’는 각종 야채와 해산물 등 10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갈 뿐 만 아니라, 재료를 육수에 데쳐 기름에 볶아내는 고난도의 요리이기 때문이다. 일반인은 재료 손질하는 것 만으로도 5분 이상이 걸리는 팔보채지만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는 “1분이 지날 때 마다 이야기 해달라”고 주문하며 자신 있게 요리를 시작했다.

빠른 손놀림으로 청홍 피망과 브로콜리, 죽순, 표고버섯, 오징어, 관자, 새우, 전복 등 각종 재료를 손질 한 뒤, 끓는 물에 데치고 고추기름으로 볶아준 뒤 전분으로 농도를 맞춰요리를 완성까지는 딱 5분. 눈앞에서 팔보채가 완벽한 모습으로 완성되자 직접 지켜본 MC들과 주니어 셰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완성된 음식을 시식한 MC 강수정은 “불 향이 정말 좋다”고 말하고, 한 주니어 셰프는 “지금까지 먹어본 중식 중에 가장 맛있다”고 말해 이연복 셰프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연복 셰프는 “불을 잘 사용하면 빠르게 음식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여러분도 이점을 잘 염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일식의 대가’ 정호영 셰프도 “정말 맛있는 우동 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후지산 만큼의 면을 버려야 한다”고 끊임없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저도 남산만큼은 버린 것 같다”고 말하며 주니어 셰프에 조언했다.

‘아이엠셰프’는 오는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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