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 90년대 아이돌로 변신한 4MC… 유쾌한 첫 만남 공개

[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의 MC 유희열·유재석·박나래·조이/제공=JTBC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이 MC 유재석·유희열·박나래·조이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슈가맨2’는 29일 오전 11시 네 명의 MC들의 첫 만남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네 사람은 복고풍으로 한 껏 꾸민 모습이다. 90년대 아이돌을 연상시키는 멋진 포즈를 잡고 포스터를 촬영하고 있다.

1년 6개월 만에 다시 만난 유재석과 유희열은 앙숙 같은 관계를 선보였다. 유재석은 “어디서 자꾸 못생긴 냄새가 난다”·”아이돌 콘셉트로 포스터를 촬영하는데 혼자 (할아버지처럼) 가락지를 꼈다”며 유희열을 나무랐다.

새로운 MC 박나래와 조이의 활약도 담겼다. 박나래는 “나는 음악을 듣는 취향이 ‘언더’다”라며 유희열도 모르는 옛날 가수들의 이름을 읊어 놀라움을 안겼다. 조이 역시 20대 답지 않은 깊은 음악적 지식을 뽐냈다.

‘슈가맨2’는 한 시대를 풍미하다 사라진 추억의 가수 ‘슈가맨’들을 소환해 과거의 히트곡과 근황 등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방송된 시즌1는 분당 최고 시청률 6%를 기록했으며,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슈가맨2’는 2018년 1월 1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 첫 방송에 앞서 1월 7일 오후 10시 30분에는 ‘슈가맨’ 시즌1의 주요 영상과 4MC가 처음 호흡을 맞추는 현장을 미리 볼 수 있는 ‘슈가맨 리턴즈’가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