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전생에 웬수들’
사진=MBC ‘전생에 웬수들’
고나연이 MBC 저녁 일일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에서 미워할 수 없는 사고뭉치 최고봉으로 완벽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 최고봉은 완벽한 몸매와 타고난 섹시미, 건강미로 남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피트니스 퍼스널 트레이너로 즉흥적인 성격과 생각보다 앞서는 말과 행동으로 각종 사고에 잘 휘말리는 천방지축. 또한 언니 고야에게 독설을 날리는 얄미운 캐릭터이지만, 결국 스스로 항복하고 마는 귀여운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고나연은 얄밉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최고봉’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또한 화려한 겉모습과 남자 문제로 사고를 치지만, 아버지에 대한 상처와 진실된 사랑을 찾고 있는 반전을 지닌 최고봉 역을 뻔뻔하면서도 능청스럽게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방송분에서는 자신이 그토록 찾던 사랑 은석이 동생 고운의 담임 선생님이었다는 사실이 알게되며, 앞으로 고봉에게 찾아올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생에 웬수들’은 평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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