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가요대제전'서 '눈' 마지막 무대… 2017 마지막 장식

[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가수 자이언티/제공=더블랙레이블

자이언티가 ‘2017 MBC 가요대제전 : The FAN'(이하 가요대제전)에서 ‘눈’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

자이언티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29일 “자이언티가 오는 31일 열리는 ‘가요대제전’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겨울 싱글 활동을 모두 종료한다”고 말했다.

자이언티는 지난 4일 본인의 첫 번째 겨울 싱글 ‘눈’을 발표하고 약 한 달 간 공연 및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오는 31일 열리는 ‘가요대제전’을 통해 ‘눈’의 마지막 무대와 자신의 2017년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

자이언티가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겨울 싱글 ‘눈’은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이들과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이들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발라드 곡이다. 이문세와 함께 불러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한 멜로디와 가사로 호평을 얻었다.

자이언티는 지난 4일 ‘눈’을 발표한 후 멜론을 비롯한 8개의 음원 사이트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 가온차트에서도 49주차 디지털 종합·다운로드 종합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방송 출연 없이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자이언티는 소속사를 통해 “한 달이 채 되지 않는 짧은 활동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눈’을 사랑해주신 덕분에 따뜻하고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큰 사랑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다. 남은 연말 마무리 잘하시기를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자이언티의 마지막 무대는 오는 31일 오후 8시 35분부터 방송되는 ‘가요대제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