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배우 김기방이 방송 최초로 어머니를 공개한다.
김기방은 26일 방송되는 MBN ‘헬로우, 방 있어요?’에서 모델 아이린과 미국, 칠레에서 온 외국인 게스트 두 명과 함께 드론을 날리기 위해 한강공원으로 향한다.
이날 김기방은 아이린에게 “오늘 게스트들과 드론을 날리고, 우리 어머니 가게에 가기로 했다. 그런데 내가 영어로 의사소통이 부족하니까 혹시 같이 가줄 수 있느냐?”라고 제안한다.
드론 공원이 있는 암사동 한강 공원으로 향한 네 사람. 한참 드론을 날리던 기방은 “우리 어머니 식당이 이 근처에 있다. 산 등산로에 있는 작은 가게다. 원래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만 문을 열지만 오늘은 아들 특권으로 갈 수 있다”며 다음 행선지를 밝혔다.
이윽고 가게에 도착한 아이린은 “이런 곳에 너무 와보고 싶었다. 분위기가 참 따뜻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기방은 “어머니랑 어머니 친구 분이 직접 꾸민 장소다. 테이블, 의자, 기둥 하나까지 직접 작업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나라고 해도 손색없는 동안 외모를 소유한 기방의 어머니가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칠레에서 온 외국인 게스트가 어머니와 칠레식 인사로 포옹을 하자 기방은 “나도 엄마랑 언제 포옹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 엄마가 저 정도로 좋아하실 줄은 몰랐다”라고 익살스러운 아들의 면모를 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헬로우, 방 있어요?’는 2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