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외부자들’에 정동영 의원이 출연, 국민의당 상황을 전한다. / 사진제공=채널A
‘외부자들’에 정동영 의원이 출연, 국민의당 상황을 전한다. / 사진제공=채널A
채널A ‘외부자들’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 전(全)당원 투표로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당을 살펴본다.

‘외부자들’은 최근 녹화에서 국민의당 내 통합 반대파인 정동영 의원과의 전화 연결을 통해 국민의당 내부 이야기를 들어봤다. 국민의당은 오는 27일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을 묻는 국민의당 전(全)당원 투표 시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

최근 녹화에서 정동영 의원은 지난 20일 통합 찬반 투표를 제안한 안철수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에 대해 “까맣게 몰랐다”라며 “엄청난 무리수를 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정동영 의원은 “(안철수 대표가) 대선 후에 이쪽 판에서 저쪽 판으로 넘어가려고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안철수 대표는 절대로 자유한국당과 합칠 생각이 없다고 말하지만 그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안철수 대표에게 “지금이라도 회군하십시오”라며 “지금이라도 회군하는 것이 안철수 대표의 마지막 남은 길”이라고 발언해 시선을 모았다.

정동영 의원이 밝히는 국민의당 이야기는 26일 오후 11시 채널A ‘외부자들’에서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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