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이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4가지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198’>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 1분 1초도 스크린에서 눈 뗄 수 없다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장준환 감독의 연출력
장준환 감독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으로 시작해 광장의 함성으로 끝나는 일련의 사건을 속도감있게 그려내며 한시도 긴장을 놓치 못하게 한다. 또한 사건을 촘촘히 채우는 캐릭터들은 분량의 크고 작음과 상관없이 생동감이 넘친다.
사건의 은폐를 지시하는 대공수사처 ‘박처장’(김윤석)은 단순한 악역을 넘어 뒤틀린 신념과 광기를 지닌 입체적인 인물로 극을 장악하고, 이에 맞서 여러 인물들이 릴레이처럼 등장해 사건을 이끌어간다. 화장 동의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이는 서울지검 ‘최검사’(하정우)는 통쾌하면서도 위트있게 진실규명의 도화선이 되며, 사건의 진실을 담은 옥중서신을 전달하는 교도관 ‘한병용’(유해진)과 그의 조카 87학번 대학 신입생 ‘연희’(김태리)는 양심과 용기를 지닌 보통 사람을 대변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서슬퍼런 보도지침에 맞서 진실을 파헤치는 ‘윤기자’(이희준), ‘박처장’의 폭력적 명령에 부역한 죄로 투옥되는 ‘조반장’(박희순) 등 살아숨쉬는 캐릭터들이 스크린을 가득 메운다.
이에 더해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한 소품과 세트, 배우를 영화속 캐릭터로 완전히 둔갑시키는 섬세한 분장, 또 하나의 ‘명연기’를 펼치는 듯한 카메라의 움직임은 관객들을 사건의 한 가운데로 데려가기에 충분하다.
◆ 모두가 주인공인 영화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된 연기 앙상블!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등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연기 앙상블은 ‘1987’을 기다리게 하는 또 다른 관람 포인트이다.
대공수사처 ‘박처장’ 역을 맡아 독재정권이 빚어낸 폭력적 시대의 초상을 완성해낸 김윤석과 ‘1987’의 기폭제라고 할 수 있는 서울지검 ‘최검사’ 역을 맡아 독보적인 매력으로 영화적 재미를 이끌어내는 하정우는 ‘추격자’ ‘황해’ 이후 7년 만에 만나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캐릭터에 인간적인 매력을 더하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유해진과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아가씨’에서 ‘숙희’ 역을 맡으며 혜성처럼 등장해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김태리가 평범한 사람들을 대변하는 교도관 ‘한병용’과 그의 조카 87년 대학 신입생 ‘연희’ 역을 맡아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박처장’의 부하, 대공형사 ‘조반장’ 역을 맡아 권력의 폭력성을 보여준 박희순과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끝까지 매달리는 사회부 ‘윤기자’로 분한 이희준 역시 ‘1987’의 격동의 드라마를 더욱 실감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역할의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뜻 깊은 작품에 함께하고 싶다는 이유로 출연을 결정한 설경구, 유승목, 김의성, 문성근, 김종수, 고창석, 조우진, 우현, 오달수 등 ‘1987’의 매 장면은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연기를 펼치는 명배우들로 가득하다.
◆ 청소년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뜨거운 공감
1987년의 그들이 2017년의 우리에게 주는 강렬한 공감의 메세지!
권력 아래 숨죽였던 사람들의 크나큰 용기가 만들어낸 뜨거웠던 그 해, 1987년의 이야기를 다룬 ‘1987’은 단순히 역사 속의 이야기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우리의 마음 속에 깊은 울림과 공감을 던져준다.
진실을 은폐하려는 경찰과 권력 수뇌부, 이에 맞서 각자의 자리에서 신념을 건 선택을 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 행동이 모여 광장의 거대한 함성으로 확산되기까지. 1987년 한국 현대사의 가장 드라마틱한 그 당시를 철저한 고증과 탄탄한 연출력으로 완벽하게 그려낸 ‘1987’은 그 시대를 살았던 중장년층에게는 기억을, 교과서로만 그때를 접했던 관객들에게는 영화적 재미는 물론, 잊혀졌던 우리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며 뜨거운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 마지막 순간까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엔딩크레딧
‘1987’이 선사하는 뜨거운 감동을 완성하다!
영화 본편 상영 이후 이어지는 엔딩크레딧 영상 또한 ‘1987’의 빼놓을 수 없는 관람포인트다. 영화 속 사건의 모티브가 되었던 1987년 당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엔딩크레딧 영상은 ‘1987’만의 뜨거운 감동과 진정성 넘치는 메시지를 무게감 있게 전하며 마지막까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본편에 이어 엔딩크레딧 영상을 통해서도 영화가 선사하는 묵직한 울림과 뜻 깊은 의미를 완성해나가며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든다. 이처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1987’은 2017년 극장가에 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장준환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시너지가 더해져, 강렬한 드라마와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1987’은 27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198’>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 1분 1초도 스크린에서 눈 뗄 수 없다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장준환 감독의 연출력
장준환 감독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으로 시작해 광장의 함성으로 끝나는 일련의 사건을 속도감있게 그려내며 한시도 긴장을 놓치 못하게 한다. 또한 사건을 촘촘히 채우는 캐릭터들은 분량의 크고 작음과 상관없이 생동감이 넘친다.
사건의 은폐를 지시하는 대공수사처 ‘박처장’(김윤석)은 단순한 악역을 넘어 뒤틀린 신념과 광기를 지닌 입체적인 인물로 극을 장악하고, 이에 맞서 여러 인물들이 릴레이처럼 등장해 사건을 이끌어간다. 화장 동의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이는 서울지검 ‘최검사’(하정우)는 통쾌하면서도 위트있게 진실규명의 도화선이 되며, 사건의 진실을 담은 옥중서신을 전달하는 교도관 ‘한병용’(유해진)과 그의 조카 87학번 대학 신입생 ‘연희’(김태리)는 양심과 용기를 지닌 보통 사람을 대변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서슬퍼런 보도지침에 맞서 진실을 파헤치는 ‘윤기자’(이희준), ‘박처장’의 폭력적 명령에 부역한 죄로 투옥되는 ‘조반장’(박희순) 등 살아숨쉬는 캐릭터들이 스크린을 가득 메운다.
이에 더해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한 소품과 세트, 배우를 영화속 캐릭터로 완전히 둔갑시키는 섬세한 분장, 또 하나의 ‘명연기’를 펼치는 듯한 카메라의 움직임은 관객들을 사건의 한 가운데로 데려가기에 충분하다.
◆ 모두가 주인공인 영화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된 연기 앙상블!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등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연기 앙상블은 ‘1987’을 기다리게 하는 또 다른 관람 포인트이다.
대공수사처 ‘박처장’ 역을 맡아 독재정권이 빚어낸 폭력적 시대의 초상을 완성해낸 김윤석과 ‘1987’의 기폭제라고 할 수 있는 서울지검 ‘최검사’ 역을 맡아 독보적인 매력으로 영화적 재미를 이끌어내는 하정우는 ‘추격자’ ‘황해’ 이후 7년 만에 만나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캐릭터에 인간적인 매력을 더하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유해진과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아가씨’에서 ‘숙희’ 역을 맡으며 혜성처럼 등장해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김태리가 평범한 사람들을 대변하는 교도관 ‘한병용’과 그의 조카 87년 대학 신입생 ‘연희’ 역을 맡아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박처장’의 부하, 대공형사 ‘조반장’ 역을 맡아 권력의 폭력성을 보여준 박희순과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끝까지 매달리는 사회부 ‘윤기자’로 분한 이희준 역시 ‘1987’의 격동의 드라마를 더욱 실감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역할의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뜻 깊은 작품에 함께하고 싶다는 이유로 출연을 결정한 설경구, 유승목, 김의성, 문성근, 김종수, 고창석, 조우진, 우현, 오달수 등 ‘1987’의 매 장면은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연기를 펼치는 명배우들로 가득하다.
◆ 청소년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뜨거운 공감
1987년의 그들이 2017년의 우리에게 주는 강렬한 공감의 메세지!
권력 아래 숨죽였던 사람들의 크나큰 용기가 만들어낸 뜨거웠던 그 해, 1987년의 이야기를 다룬 ‘1987’은 단순히 역사 속의 이야기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우리의 마음 속에 깊은 울림과 공감을 던져준다.
진실을 은폐하려는 경찰과 권력 수뇌부, 이에 맞서 각자의 자리에서 신념을 건 선택을 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 행동이 모여 광장의 거대한 함성으로 확산되기까지. 1987년 한국 현대사의 가장 드라마틱한 그 당시를 철저한 고증과 탄탄한 연출력으로 완벽하게 그려낸 ‘1987’은 그 시대를 살았던 중장년층에게는 기억을, 교과서로만 그때를 접했던 관객들에게는 영화적 재미는 물론, 잊혀졌던 우리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며 뜨거운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 마지막 순간까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엔딩크레딧
‘1987’이 선사하는 뜨거운 감동을 완성하다!
영화 본편 상영 이후 이어지는 엔딩크레딧 영상 또한 ‘1987’의 빼놓을 수 없는 관람포인트다. 영화 속 사건의 모티브가 되었던 1987년 당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엔딩크레딧 영상은 ‘1987’만의 뜨거운 감동과 진정성 넘치는 메시지를 무게감 있게 전하며 마지막까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본편에 이어 엔딩크레딧 영상을 통해서도 영화가 선사하는 묵직한 울림과 뜻 깊은 의미를 완성해나가며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든다. 이처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1987’은 2017년 극장가에 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장준환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시너지가 더해져, 강렬한 드라마와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1987’은 27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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