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에브리원 ‘시골경찰2’
사진=MBC에브리원 ‘시골경찰2’
사진=MBC에브리원 ‘시골경찰2’

지난 25일 방송 된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2’ 6회에서는 동생라인 오대환과 이재준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노래방에서 역대급 흥을 폭발시킨 오대환이 눈길을 끌었다. 순경 4인방은 처음으로 다함께 노래방 나들이에 나섰다. 하루의 업무를 마치고 스트레스를 풀고자 찾은 노래방에서 신현준과 이정진 그리고 믿었던 젊은 피 이재준까지 연속으로 발라드를 선곡하면서 분위기는 점점 가라앉았다.

이에 오대환이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H.O.T. 데뷔곡 ‘전사의 후예’를 선곡한 것. “H.O.T. 광팬이었다” 는 깜짝 고백과 함께 노래를 시작했고 노래방 천장을 뚫을 듯한 열창과 화려한 랩핑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거의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선보였다. 이어서 H.O.T.의 캔디로 분위기에 정점을 찍은 그는 포인트 안무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시골경찰 분위기 메이커다운 활약을 톡톡히 해냈다. 형님들도 들썩이게 만든 오대환의 하드캐리한 노래방 열창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기에도 충분했다. 이번 노래방 씬은 오대환이 독보적인 ‘예능 보석’임을 고스란히 증명하는 자리였다.

막내 이재준은 선배들 사이에서 싹싹한 모습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또 다른 활약을 펼쳤다. 형들을 위해 일본식 전골 요리인 밀푀유나베를 준비한 그는 오대환과 함께 퇴근길 마트에 들러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을 구매했다. 장을 보는 과정에서 이재준의 허당미가 폭발했다. 깻잎을 담을 비닐봉지를 열던 중 입구가 막혀있는 반대쪽에 공기를 불거나 바로 앞에 있는 가격표를 보지 못하고 질문하는 모습을 보여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서 의외의 요리 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한 이재준. 밀푀유 나베와 참치 김치 볶음으로 먹음직스러운 저녁 한 상을 완성했고, 음식을 맛본 형들의 칭찬이 끊이질 않으며 막내 이재준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시골경찰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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