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고잉 세븐틴’ /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고잉 세븐틴’ /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이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을 통해 2017년을 결산했다.

지난 25일 세븐틴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앨범 ‘틴, 에이지(TEEN, AGE)’ 활동기를 담은 ‘고잉 세븐틴’ 28화에 이어, 2017 연말 결산을 담은 29화를 공개하며 세븐틴의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했다.

크리스마스에 공개된 29화에서는 케이크가 깜짝 등장했다. 리더 에스쿱스는 “내년에는 모든 멤버들이 아프지 않기를 바랍니다”라는 소원을 빌며 분위기를 한층 더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세븐틴은 2017년 마지막 ‘고잉 세븐틴’을 맞아 연말 결산 특집을 진행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멤버들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토크는 물론, ‘고잉 세븐틴’을 시청한 국가 유형을 분석하며 국내를 넘어선 세븐틴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 세븐틴은 ‘고잉 세븐틴’이 29화를 끝으로 잠시 재정비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첫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국내외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재정비 후에 더욱 새롭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돌아올 것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끝으로 세븐틴은 크리스마스 겸 연말을 기념해 서로에게 덕담을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마지막까지 보는 이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공개된 에피소드 28화에서는 미니 팬미팅 비하인드를 담아냈다. 이날은 세븐틴의 데뷔 900일로 세븐틴과 팬들 모두에게 뜻깊은 하루였다. 디노는 팬들에게 “900일 동안 세븐틴을 곁에서 응원해주고 아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 드려요”라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세븐틴은 KBS ‘뮤직뱅크’에서 타이틀곡 ‘박수’로 공중파 첫 1위를 거머쥐는 순간을 담아냈다. 멤버들은 감격스럽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으며, 호시는 “캐럿분들이 저희 세븐틴의 팬이라는 게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세븐틴은 오는 29일 ‘2017 KBS 가요대축제’에 이어 31일 ‘2017 MBC 가요대제전: The FAN’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연말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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