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업텐션 / 사진제공=TOP Media
업텐션 / 사진제공=TOP Media

그룹 업텐션이 일본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업텐션은 지난 17일과 23일,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개최된 ‘업텐션 크리스마스 콘서트 2017 – Light UP! (UP10TION Christmas Concert 2017 - Light UP!)’의 3회 공연을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팬들과 함께 보냈다.

이번 콘서트에서 업텐션은 데뷔곡 ‘위험해’ 부터 ‘여기여기 붙어라’ ‘나한테만 집중해’ ‘하얗게 불태웠어’ ‘시작해’ ‘미치게 해’ 등 업텐션의 대표곡들은 물론, 일본 데뷔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아이디(ID)’ 등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크리스마스 계절에 어울리는 의상을 입고 등장한 업텐션은 스페셜 무대로 일본에서 오랜 기간 사랑 받고 있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주제곡 ‘하나(Hana)’와 캐롤송 ‘크리스마스 송(Christmas Song)’,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등을 부르기도 했다. 업텐션의 귀여운 퍼포먼스에 크리스마스 파티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또 업텐션은 내년 1월에 발매되는 일본 2집 싱글 앨범의 수록곡들을 선공개해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업텐션은 콘서트가 끝날 무렵 직접 무대 아래로 내려가 팬들과 가까이서 눈을 마주치고 소통하는 등 각별한 팬 사랑을 보였다.

앞서 업텐션은 지난 3월 발매된 일본 데뷔 싱글 앨범 ‘아이디’로 타워레코드의 연간차트 ‘2017 베스트 셀러즈’의 ‘K팝 싱글 앨범 차트 톱 10’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일본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업텐션은 내년 1월 24일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앨범 ‘와일드 러브(WILD LOVE)’를 내놓는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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