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tvN ‘마더’
/사진=tvN ‘마더’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 이보영이 철새 도래지에서 조류연구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마더’ 측은 26일 이보영(수진 역)이 베테랑 조류학 연구원 포스를 뿜어내는 스틸을 공개했다.

‘마더’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러브 스토리다.

이보영은 상처받은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 30대 조류학 연구원 수진 역을 맡았다. 이후 과학 전담 임시교사로 초등학교에서 일하게 되며 보호가 절실한 소녀 혜나(허율)를 만난다.

공개된 스틸 속 이보영은 드넓은 갈대밭 중간에 자리를 잡고서는 철새를 관찰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베테랑 조류학 연구원답게 능숙하게 망원경을 설치하고 이를 이용해 날아가는 철새에 눈을 떼지 못한다.

‘마더’ 제작진은 “수진 그 자체로 분하고 있는 이보영의 감정연기에 아름다운 영상미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할 것”이라면서 “상처투성이 혜나를 만나 점점 변모해가는 이보영의 감정선에 따라 함께 몰입할 수 있을 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마더’는 도쿄 드라마 어워드 4관왕 등 작품성과 화제성이 검증된 최고의 웰메이드 일드로 손꼽히는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원작이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후속으로 오는 2018년 1월 24일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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