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가수 김흥국이 1959년생 동갑내기 팬클럽 ‘돼지 우리’를 창단한다.

1985년 데뷔 이후 첫 팬클럽이다. 김흥국은 ‘돼지 우리’에 대해 “‘돼지+우리(we)’의 합성어로 “지금까지는 그저 앞만 보며 살아왔다. 이젠 정겨운 추억을 함께 되새기고, 소통하면서 봉사하며 건강하게 살아가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 시대 같은 시간을 살아온 동갑네들과 가슴에 묻었던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연말을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오는 30일 오후 5시 59분 더그랜드힐 컨벤션에서 열리는 ‘김흥국 59년 디너 콘서트’에서는 ‘돼지 우리’ 팬미팅 현장을 연출한다. 행사 주최사인 (주)들이대닷컴은 “59년 돼지띠만을 위한 이벤트 코너도 준비하고 있다”며 “‘돼지 우리’ 팬카페는 향후 모든 돼지띠로 외연을 넓히고 온라인 소통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만남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흥국 59년 디너 콘서트’는 가수로서 김흥국 본연의 모습, 그리고 허를 찌르는 ‘예측 불허’ 깜짝 게스트의 등장, 토크쇼등 웃음과 정감 넘치는 내용을 담는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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