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종현 발인, 오늘(21일) 엄수 "고생했어요"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세상을 떠난 샤이니 종현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샤이니 종현을 하늘의 별로 떠나보낼 때가 왔다.

21일 오전 9시 서울 풍남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샤이니 종현의 발인식이 치러진다. 가족과 소속 그룹 샤이니를 비롯해 SM엔터테인먼트 동료와 직원들이 그의 마지막을 배웅할 예정이다.

종현은 지난 18일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

19일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샤이니의 온유, 키, 민호, 태민이 상주로 나섰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비롯해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NCT, 아이유, 방탄소년단, 빅스, 하이라이트, 에이핑크, 틴탑, 러블리즈, 워너원, 에픽하이, FT아일랜드, 이적, 지코, 김신영, 박지선, 박성과, 신세경, 유재석, 김종국 등 연예계 동료 선후배들과 국내외 팬들이 줄지어 빈소를 찾아 종현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종현은 생전 절친한 사이였던 밴드 디어클라우드 나인에게 유서를 전했다. 이에 종현의 비보가 전해진 다음 날(19일) 나인이 공개한 유서에서 종현은 “그냥 수고했다고 해줘. 이만하면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해줘. 웃지는 못하더라도 탓하며 보내진 말아줘”라고 부탁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