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씨름 소재 '챔피언' 크랭크업...마동석 "10년 넘게 꿈꿔오던 영화"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챔피언’ 스틸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배우 마동석과 권율, 한예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챔피언’이 지난 17일 촬영을 마쳤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와 인생역전을 꿈꾸는 진기,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여동생 수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17일 서울 논현동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에서 마크 역의 마동석과 진기 역의 권율은 특급 케미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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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이후 마동석은 “10년 넘게 꿈꿔오던 팔씨름 영화를 하게 돼 감사하다. 따뜻한 가족 이야기라 더욱 행복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권율 역시 “행복했다. 관객을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꼬 덧붙였다. 수진 역의 한예리는 “순식간에 촬영이 끝났다. 캐릭터에 푹 빠져 행복하게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팔씨름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챔피언’은 후반 작업 후 2018년 개봉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