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투깝스’ 김영웅 / 사진=방송 캡처
‘투깝스’ 김영웅 / 사진=방송 캡처
배우 김영웅이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18,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에서는 데이트 폭력을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박동기(김영웅)는 신고 접수를 받고는 사건을 파악하며 팀장에게 브리핑을 하는 등 일에 집중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능청을 빼고, 형사의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중요한 실마리를 송지안(혜리)과 함께 발견하기도 했다. 이에 온갖 생색을 내 웃음을 유발했다.

다소 심각한 데이트 폭력 이야기가 그려지지만, 박동기는 코믹함과 진지함 사이를 오가며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는 역할을 해냈다.

김영웅은 특유의 자연스러운 생활 밀착형 연기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부여하고 있다. 분량에 상관없이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김영웅이기에 활약에 계속해서 기대감이 쏠린다.

‘투깝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