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배우 이상이가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 연출 신원호)에서 완벽한 악역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지난 14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오병장(이상이)은 앞서 앞서 공포에 질려 증언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후임을 무자비하게 괴롭히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폭행으로 후임을 숨지게 한 악마는 유대위(정해인)가 아니라 오병장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반전을 선사했다. 이상이는 이 과정에서 박일병에게 수시로 폭언과 폭행을 퍼붓고 강제로 음식을 먹이는 등의 잔인한 모습을 악랄하게 표현했다. 또 범행사실을 숨기고 유대위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부대원을 협박하는 모습도 소름돋게 그려냈다.
오병장은 자신이 정치인의 아들임을 이용해 부대 최고 권력자로 군림하는 인물이다. 이런 가운데 유대위의 형(정문성)이 동생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높였다.
이상이는 15일 소속사를 통해 “비록 연기일 뿐이지만 너무 잔인하게 후임을 괴롭히는 거 같아 죄송했다”며 “이번 작품이 다양한 캐릭터 변신을 통해 연기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정말 ‘나쁜놈’으로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방영 후에 욕을 많이 먹는 것이 연기를 잘 한 증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이는 2014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연기력을 쌓았다. 올해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KBS1 일요드라마 ‘안단테’ 등을 통해 안방극장에 진출했다. 현재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에도 출연하고 있으며 오는 2018년 2월부터는 세종M시어터에서 창작 뮤지컬 ‘레드북’으로 무대에도 오른다. 이를 통해 배우 아이비, 유리아, 박은석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지난 14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오병장(이상이)은 앞서 앞서 공포에 질려 증언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후임을 무자비하게 괴롭히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폭행으로 후임을 숨지게 한 악마는 유대위(정해인)가 아니라 오병장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반전을 선사했다. 이상이는 이 과정에서 박일병에게 수시로 폭언과 폭행을 퍼붓고 강제로 음식을 먹이는 등의 잔인한 모습을 악랄하게 표현했다. 또 범행사실을 숨기고 유대위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부대원을 협박하는 모습도 소름돋게 그려냈다.
오병장은 자신이 정치인의 아들임을 이용해 부대 최고 권력자로 군림하는 인물이다. 이런 가운데 유대위의 형(정문성)이 동생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높였다.
이상이는 15일 소속사를 통해 “비록 연기일 뿐이지만 너무 잔인하게 후임을 괴롭히는 거 같아 죄송했다”며 “이번 작품이 다양한 캐릭터 변신을 통해 연기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정말 ‘나쁜놈’으로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방영 후에 욕을 많이 먹는 것이 연기를 잘 한 증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이는 2014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연기력을 쌓았다. 올해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KBS1 일요드라마 ‘안단테’ 등을 통해 안방극장에 진출했다. 현재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에도 출연하고 있으며 오는 2018년 2월부터는 세종M시어터에서 창작 뮤지컬 ‘레드북’으로 무대에도 오른다. 이를 통해 배우 아이비, 유리아, 박은석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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