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방탄소년단 RM(왼쪽) 폴 아웃 보이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폴아웃보이 SNS
방탄소년단 RM(왼쪽) 폴 아웃 보이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폴아웃보이 SNS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과 세계적인 밴드 폴 아웃 보이(Fall Out Boy)가 만난다.

15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RM은 폴 아웃 보이의 싱글 앨범 ‘HOLD ME TIGHT OR DON`T’의 수록곡 ‘Champion’의 리믹스 버전에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RM이 참여한 ‘Champion’ 리믹스는 강렬한 밴드 사운드에 에너지 가득한 보컬이 담긴 펑크록으로 오늘(15일) 정오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폴 아웃 보이는 데뷔 음반 ‘From Under The Cork Tree’로 미국에서 25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 인기 팝 펑크 밴드다. 2015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얼터너티브 록 가수’ 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RM이 소속된 방탄소년단은 최근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 100’에서 K팝 그룹 최고 순위인 28위를 기록한 ‘MIC Drop’ 리믹스 버전으로 DJ 스티브 아오키, 디자이너와 작업했으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인연을 맺은 EDM 듀오 체인스모커스와의 공동 작업한 ‘Best Of Me’를 미니앨범 “LOVE YOURSELF 承 ‘Her’”에 싣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이와 관련해 지난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협업에 대한 러브콜을 꾸준히 받고 있다”며 “이를 통해 선보일 예상 외의 조합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RM과 폴 아웃 보이를 비롯해 방탄소년단과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만남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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