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스땅스 2017’은 KBS ‘올댓뮤직’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함께한 인디 뮤지션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에서 최종 우승을 거둔 기프트를 비롯해 TOP5의 음원이 수록된 ‘올댓뮤직 X 인디스땅스 2017‘의 PART 1, PART 2 앨범이 15일, 22일에 각각 공개된다.
‘인디스땅스 2017’ 프로젝트는 단순한 오디션을 넘어 참가 뮤지션들이 라이브 공연을 통해 역량을 뽐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에 올해 8월부터 약 4개월간 잠재력을 가진 라이브형 뮤지션들을 발굴했다.
이를 통해 우승팀 기프트와 에이프릴세컨드, 웨터, 모브닝, 블루터틀랜드가 TOP5로 선정됐다. 팀마다 두 곡씩 PART 1과 PART2에 나눠 담았다.
버스킹으로 실력을 쌓아온 신인밴드 기프트는 친구의 아픔을 보듬어주지 못한 미안함을 노래한 ‘온 유어 웨이(On your way)’와 20대에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비전을 꿈꿔야 한다는 내용의 ‘스테이 더 새임(Stay the Same)’을 싣는다.
2010년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 OST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밴드 에이프릴세컨드는 파티와 댄스클럽을 연상시키는 ‘러브 미(Love ME)’ 서정적인 멜로디와 쓸쓸하고 슬픈 가사의 ‘렛 허 크라이(Let Her Cry)’를, 최근 각종 페스티벌에 초대받으며 주목받는 밴드 웨터는 ‘너’와 ‘커피 앤 다이아몬드(Coffee&Diamond)’를 발표한다.
또한 위태로운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모브닝은 ‘맥식(Maxic)’과 ‘왜’를, 빈티지한 사운드에 희망과 사랑을 평화를 담아 전하는 사이키델릭 밴드 블루터틀랜드는 ‘별’과 ‘해왕성’을 앨범에 담았다.
‘올댓뮤직’의 황국찬 PD는 “‘인디스땅스 2017’ 프로젝트는 매니아와 일반 대중들의 눈높이와 의견을 좀 더 적극 반영하였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새로운 밴드와 라이브형 뮤지션 스타가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번 TOP5는 자신들의 음악세계가 뚜렷한 훌륭한 뮤지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만족감이 크다”고 자평했다. 이어 “좋은 밴드의 좋은 음악이 담긴 음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7일 경기도 부천에서 열린 ‘올댓뮤직X인디스땅스 파이널 콘서트’ 1부가 14일 밤 12시 30분에 방송된 데 이어 오는 21일 밤 12시 30분에는 2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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