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배우 정해인/제공=FNC 엔터테인먼트
배우 정해인/제공=FNC 엔터테인먼트
배우 정해인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 연출 신원호)에 등장해 반전 있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정해인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중대원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중대장 유정우 역을 맡았다. 정우는 온갖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에서도 기죽지 않고 독보적인 행동을 보여줬다.

2상 6방의 모든 수감자들은 지난 14일 방송된 ‘슬기로운 감빵생활’ 8회에서 고 박사(정민성)의 외진을 위해 외진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써야 했다. 교도소 사람들을 가까이하지 않던 유정우는 이를 거부하는 듯했다. 하지만 수감자들 몰래 편지를 써주는 따뜻한 마음을 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정해인은 날카로운 눈빛과 카리스마를 보여주는가 하면, 누명을 써 억울함에 분노하는 모습을 연기해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군부대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이 유정우가 한 일이 아니었음이 밝혀져 향후 전개에도 관심이 모인다.

정해인이 출연 중인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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