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iKON JAPAN X’mas LIVE 2017’를 공연 중인 아이콘/제공=YG엔터테인먼트
‘iKON JAPAN X’mas LIVE 2017’를 공연 중인 아이콘/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이콘이 1년여의 일본 투어 일정을 마쳤다.

아이콘은 지난 9일과 10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일본 투어의 마지막 공연인 ‘iKON JAPAN X’mas LIVE 2017’를 개최하고 3만여 명의 관객을 만났다. 현지 방송 채널인 CS테레아사가 이를 생중계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콘서트를 마친 아이콘은 “여러분들이 있어주신 덕분에 올해 많은 라이브 무대에 설 수 있었다. 늘 발전하는 아이콘의 모습 보여드리겠다. 내년 신곡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아이콘은 올해 일본에서 첫 돔 투어에 나섰다. 데뷔 1년 9개월 만의 성과로 해외 가수 사상 최단기간 내 돔 투어를 개최한 기록이다. 아이콘의 돔 투어 소식은 오사카에서 첫 개막 공연 이후 일본 도쿄 주니치 스포츠·스포츠 호치·데일리 스포츠·스포츠 닛폰·닛칸 스포츠·산케이 스포츠 등 6개 일본 스포츠지에서 보도됐다.

2월 아레나 투어를 시작으로 첫 돔 투어와 추가 공연까지 마친 아이콘은 1년 동안 35회 공연을 열었으며 47만 여 관객을 만났다.

올해 아이콘은 국내외를 오가며 활약했다. 지난 5월 국내에서 발매한 싱글 앨범 ‘NEW KIDS:BEGIN’은 총 13개 나라의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일본 오리콘 일일 차트와 주간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멤버 바비의 첫 솔로 앨범도 22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 중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앨범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또 지난 10일 종영한 아이콘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JTBC ‘교칙위반 수학여행’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이콘은 내년 1월 국내에서 발매할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