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연극 ‘아마데우스'(연출 이지나)가 11일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휘하고 있는 모차르트와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살리에리의 속내가 담겨있다.
1985년 개봉한 영화 ‘아마데우스’는 영국의 극작가 피터 셰퍼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이야기다. 연극도 피터의 극본을 고스란히 사용해 원작을 살릴 예정이다.
궁정 음악가로 인정 받은 살리에리가 비범한 재능을 지닌 모차르트를 만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는 ‘아마데우스’ 안에는 세간의 인정과 인기, 재능, 시기 등 숨기고 싶은 인간의 감정이 섬세하게 녹아있다.
연극 무대로 옮겨진 ‘아마데우스’는 연출가 이지나를 비롯해 원작을 충실하게 살리기 위해 안병구가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교수이며 체코 브르노 국립음악원 성악과, 미국 UCLA 대학원 연극과 디자인 예술 석사 과정 등을 수료하고 한국과 미국, 체코, 이탈리아, 독일 등에서 오페라, 연극, 실험 음악극의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 음악감독 채한울고 의상 디자이너 도연, 무대 디자이너 이엄지 등이 힘을 합친다. 연극이지만 무대 위에 6인조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20곡이 넘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마데우스’는 내년 2월말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12월 중 출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1985년 개봉한 영화 ‘아마데우스’는 영국의 극작가 피터 셰퍼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이야기다. 연극도 피터의 극본을 고스란히 사용해 원작을 살릴 예정이다.
궁정 음악가로 인정 받은 살리에리가 비범한 재능을 지닌 모차르트를 만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는 ‘아마데우스’ 안에는 세간의 인정과 인기, 재능, 시기 등 숨기고 싶은 인간의 감정이 섬세하게 녹아있다.
연극 무대로 옮겨진 ‘아마데우스’는 연출가 이지나를 비롯해 원작을 충실하게 살리기 위해 안병구가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교수이며 체코 브르노 국립음악원 성악과, 미국 UCLA 대학원 연극과 디자인 예술 석사 과정 등을 수료하고 한국과 미국, 체코, 이탈리아, 독일 등에서 오페라, 연극, 실험 음악극의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 음악감독 채한울고 의상 디자이너 도연, 무대 디자이너 이엄지 등이 힘을 합친다. 연극이지만 무대 위에 6인조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20곡이 넘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마데우스’는 내년 2월말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12월 중 출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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