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영화 ‘염력’ 포스터 / 사진제공=NEW
영화 ‘염력’ 포스터 / 사진제공=NEW
영화 ‘염력’ 포스터 / 사진제공=NEW

지난해 영화 ‘부산행’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염력’이 내년 1월말 개봉한다.

‘염력’은 평생을 평범하게 살아왔지만 하루아침에 초능력을 얻게 된 남자 석헌(류승룡)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놓인 딸 루미(심은경)를 구하기 위해 세상을 놀라게 할 염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부산행’으로 한국 좀비 영화의 새로운 문을 열며 호평 받은 연상호 감독이 ‘염력’을 통해 초능력을 소재로 한 영화에 도전하며 또 한번의 신드롬을 예고한다.

“염력이라는 소재, 독특한 상황과 비주얼을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싶었다”는 밝힌 연상호 감독의 기획 의도에 따라 영화는 하루아침에 염력을 갖게 된 평범한 남자 신석헌의 이야기를 서울 도심 한가운데를 배경으로 하여 신선한 볼거리와 비주얼로 그려내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상호 감독은 “보통 사람이 염력을 갖게 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재미있게 담는 것이 기존 초능력을 소재로 했던 외화들과 다른 지점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기존의 할리우드 초능력 영화와 차별화된 한국 초능력 영화의 탄생에 기대를 높였다.

연상호 감독의 놀라운 상상력과 섬세한 연출력에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그리고 정유미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강한 개성을 가진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이 더해진 ‘염력’은 2018년 1월말 스크린을 찾는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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