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방송된 MBC ‘투깝스’에서는 송지안(이혜리)이 공수창(김선호)의 영혼이 빙의된 차동탁(조정석)을 찾아왔다.
송지안은 “형사님도 일생을 걸고 잡고 싶은 사람이 있지 않냐”면서 자신과 함께 수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들은 차동탁은 “안된다는데 대체 왜 자꾸 나한테 수사를 같이 하자고 하냐”고 물었다.
이에 송지안은 “그 아이 맨발을 보던 당신 마음. 그 마음이 전해졌으니까요”라고 답했다. “기사로 사명감보다 그 아이한테 진짜 어른이 되주고 싶다”는 지안의 말에 한참을 망설인 동탁은 “내가 졌다”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내 식대로 합시다”라고 선언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