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양익준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악의도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양익준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악의도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이 작품은 놓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OCN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양익준이 출연 결심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양익준은 “올해 중반에 테마기행으로 캄보디아로 떠났는데 ‘악의 녀석들’ 대본 축약본을 받아봤다”며 “당시 침대벼룩에 물려서 온몸이 가려운 상태였다. 그 상태에서도 축약본을 봤는데 ‘안 하면 많이 아쉽겠는데’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JTBC ‘전체관람가’를 하고 있어 이중으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했지만 놓치면 안되겠다고 느껴 출연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양익준은 형사 장성철을 맡았다. 98년 아시안게임 복싱 특채로 선발된 강력계 형사라는 설정이며 목표는 최대한 많은 돈을 모으는 것 뿐이다. ‘나쁜 녀석들’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20분 처음 방영된다. 16부작.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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