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배우 김혜선과 가수 구창모가 2억 원 이상 고액의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
국세청은 11일 고액·상습 체남자 2만여 명의 명단을 공식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 등에 공개했다.
명단에는 배우 김혜선과 가수 구창모의 이름도 올라 있다. 이에 따르면 김혜선과 구창모는 각각 종합소득세 등 4억700만 원, 양도소득세 등 3억8700만 원을 내지 않았다.
이번에 공개된 명단에 대해 최정욱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은 “과거에 체납을 했다고 해도 불복청구 등으로 명단 공개가 안됐다가 뒤늦게 공개된 사례도 포함돼있다”며 “유병언 일가도 연대납세의무가 발생하면서 이번에 처음 공개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올해 10월까지 고액체납자를 상대로 9천160건의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306건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의로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 등 193명은 체납처분면탈범으로 형사 고발했다.
김혜선은 1989년 데뷔했으며 현재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출연 중이다. 구창모는 1978년 ‘구름과 나’로 데뷔해 1980년부터 그룹 송골매의 멤버로 활동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국세청은 11일 고액·상습 체남자 2만여 명의 명단을 공식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 등에 공개했다.
명단에는 배우 김혜선과 가수 구창모의 이름도 올라 있다. 이에 따르면 김혜선과 구창모는 각각 종합소득세 등 4억700만 원, 양도소득세 등 3억8700만 원을 내지 않았다.
국세청은 올해 10월까지 고액체납자를 상대로 9천160건의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306건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의로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 등 193명은 체납처분면탈범으로 형사 고발했다.
김혜선은 1989년 데뷔했으며 현재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출연 중이다. 구창모는 1978년 ‘구름과 나’로 데뷔해 1980년부터 그룹 송골매의 멤버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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