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주태섭(조재룡)은 8일 방송된 ‘언터처블’에서 출소하자마자 구자경(고준희)를 찾아갔다. 자경은 앞서 비서와의 대화에서 그를 죽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자경을 찾아간 태섭은 “오늘 교도소로 사람을 많이 보냈더라. 날 축하해주러 온 것 같진 않고”라며 그녀에게 다가갔다. 긴장한 자경은 “당신은 저희 은인이다. 대접해드리고 싶었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태섭은 “감방에서 8년을 보내며 안심해본 적이 없다. 내가 무서워하는사람은 원한을 진 사람이 아니라 나를 은인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칼로 자신의 손바닥을 그었다.
이어 자경에 소름끼치는 미소를 지으며 다가가 “살려달라. 죽는게 무섭다”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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