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 사진=MBC에브리원 ‘시골경찰2’
/ 사진=MBC에브리원 ‘시골경찰2’

MBC에브리원 ‘시골경찰2’ 이재준 순경이 생강밭 추수 대민지원 업무 중 미래의 장모님을 만날 뻔 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시골경찰2’에서는 이정진, 이재준 순경이 200여 평의 생강밭 추수를 돕는 대민지원 업무에 나선다. 일손이 모자란 시골 농가를 돕기 위해 두 순경은 특별한 ‘작업방석’까지 착용하며 생강 캐기에 열을 올렸다.

특히 이정진 순경은 삽으로 생강을 단숨에 뽑아 올린 뒤 흙 털기까지 완벽하게 해내 생강 캐기의 고수로 등극했다. 이정진 순경은 일손이 되어 드릴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말동무가 되어드리기도 했다. 한 어머니는 이정진에게 “딸 좀 소개시켜주게 도시 총각을 구해달라”라고 장난어린 부탁을 건넸고 이에 이정진 순경은 “도시총각 한 명 있다”라며 이재준 순경을 가리켰다.

이어 이정진 순경은 이재준에게 “너의 장모님을 찾았다!”며 이재준 순경과 어머니의 상견례를 진행했다. 하지만 어머니가 “딸이 39살이다”라고 밝히자 28살 이재준 순경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재준 순경은 “그렇다면 이정진 순경이 적절한 것 같다”며 센스를 발휘해 상황 수습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시골경찰2’는 오는 11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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