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마녀의 법정’과 tvN ‘변혁의 사랑’ 종영 후 전배수가 ”
전배수는 두 작품에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표현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많은 시청자들은 전배수의 연기를 보며 분노하기도, 가슴 먹먹해하기도 했다.
전배수는 ‘마녀의 법정’에서 검찰청 내 성추행을 일삼으며 권력을 남용하는 부장 검사 오수철로 등장했다. 비열한 캐릭터를 리얼하게 연기한 나머지 원성을 사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tvN ‘변혁의 사랑’ 에선 백준(강소라)의 아빠 백승기로 분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백승기는 매사 정당하고 떳떳했으며 가정에도 충실한 가장이었다.
상반되는 두 캐릭터를 이질감 없이 소화하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로 인정받은 전배수. 지난 몇 달, 오수철과 백승기로 살아온 그가 두 작품을 떠나 보내며 아쉬운 종영 소감을 남겼다.
먼저 ‘마녀의 법정’ 오수철에 대해 그는 “오수철이란 인물은 내가 연기하면서도 죄책감이 들 정도로 못되게 표현하려 했다. 그래서 인지 시청자 분들의 미움을 받을수록 내 연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란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변혁의 사랑’ 백승기에 대해서도 “극 중 이미 세상을 떠난 인물이라 아쉬운 점이 있긴 했다. 하지만 딸 백준과 다른 주변 인물들에 의해 계속 회자 되며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전배수는 “사랑 받은 두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 좋았고 함께 해준 스태프, 배우들에게 수고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2017년 마무리에 여러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 분들을 찾아 뵐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현재 전배수는 영화 ‘기묘한 가족’을 촬영 중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전배수는 두 작품에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표현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많은 시청자들은 전배수의 연기를 보며 분노하기도, 가슴 먹먹해하기도 했다.
전배수는 ‘마녀의 법정’에서 검찰청 내 성추행을 일삼으며 권력을 남용하는 부장 검사 오수철로 등장했다. 비열한 캐릭터를 리얼하게 연기한 나머지 원성을 사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tvN ‘변혁의 사랑’ 에선 백준(강소라)의 아빠 백승기로 분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백승기는 매사 정당하고 떳떳했으며 가정에도 충실한 가장이었다.
상반되는 두 캐릭터를 이질감 없이 소화하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로 인정받은 전배수. 지난 몇 달, 오수철과 백승기로 살아온 그가 두 작품을 떠나 보내며 아쉬운 종영 소감을 남겼다.
먼저 ‘마녀의 법정’ 오수철에 대해 그는 “오수철이란 인물은 내가 연기하면서도 죄책감이 들 정도로 못되게 표현하려 했다. 그래서 인지 시청자 분들의 미움을 받을수록 내 연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란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변혁의 사랑’ 백승기에 대해서도 “극 중 이미 세상을 떠난 인물이라 아쉬운 점이 있긴 했다. 하지만 딸 백준과 다른 주변 인물들에 의해 계속 회자 되며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전배수는 “사랑 받은 두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 좋았고 함께 해준 스태프, 배우들에게 수고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2017년 마무리에 여러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 분들을 찾아 뵐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현재 전배수는 영화 ‘기묘한 가족’을 촬영 중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