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아니야' 채수빈, 상큼 단발부터 청순 생머리까지 '매력 발산'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로봇이 아니야’/사진제공=메이퀸픽쳐스

MBC ‘로봇이 아니야’의 채수빈이 어떤 헤어스타일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해 눈길을 끈다.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o이석, 연출 정대윤)에서 1인 2역 연기를 펼치는 채수빈이 극과 극을 오가는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열혈 청년 사업가 조지아 와 세계 최고 수준의 안드로이드 로봇 아지3, 1인 2역을 맡은 채수빈은 헤어스타일을 통해 사람과 로봇, 두 캐릭터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준 것.

먼저 채수빈은 지아의 발랄함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똑 단발 머리로 눈길을 끈다. 특히 비글미 넘치는 사랑스러운 지아의 성격을 헤어스타일만으로 보여주며 해맑게 웃고 있는 채수빈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는 채수빈과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가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또한 채수빈은 귀여움에 이어 청순함의 대명사로 꼽히는 긴 생머리로 팔색조 매력을 한껏 뽐낸다. 헤어스타일에 걸맞게 채수빈은 바비 인형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비주얼과 조명 없이도 자체 발광하는 꽃미모를 자랑한다. 이러한 채수빈의 모습은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자세로 감정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로봇 아지3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채수빈은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뜨거운 연기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여배우가 머리를 자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캐릭터를 위해 단발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선보인 채수빈의 모습은 스태프들의 귀감이 된다”며 배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채수빈은 180도 상반되는 두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주는 두 가지 버전의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앞으로 ‘로봇이 아니야’를 통해 보여줄 채수빈의 파격적인 1인 2역 연기와 남다른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로봇이 아니야’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 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