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나의 외사친’ 윤종신 / 사진제공=JTBC
‘나의 외사친’ 윤종신 / 사진제공=JTBC

윤종신이 호주 자연인으로 변신하기 위해 나무타기에 도전한다.

윤종신은 딸 윤라임과 함께 오는 10일 방송되는 JTBC ‘나의 외사친에서 호주 바이런베이의 외사친 데이브 가족과 함께 하는 일상생활을 공개한다.

호주의 ‘자연인 가족’이라고 불리는 데이브네는 별명답게 평소 마당에서 나무타기를 즐긴다며 윤종신 부녀에게도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 평소 연예계 대표 약골로 소문난 윤종신은 계속되는 데이브의 제안에도 쉽사리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결국 딸 라임이에게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결심해 신발까지 벗어던진 채 나무타기에 도전했다.

이윽고 맨발로 나무에 오르기 시작한 윤종신은 금세 힘이 떨어져 오도 가도 못 하는 상황에 놓였다. 뿐만 아니라 데이브가 멋진 시범을 보이며 더욱 비교되는 상황이 연출돼 큰 웃음을 자아냈다. 연달아굴욕을 당한 윤종신은데이브는 젊잖아라며 변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반면 윤종신의 딸 라임이는 나무타기를 잠시 망설였지만 이내 놀라운 운동신경으로 높은 곳까지 도달했다. 이어 나무 위에서도 두려움 없이외사친자매들과 즐겁게 어울려 아빠와는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늙은 아빠윤종신의 굴욕적인 나무타기 도전 현장은 오는 10일 오후 8 50분 방송되는나의 외사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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