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고준희, 정은지 / 사진제공=JTBC ‘언터처블’
고준희, 정은지 / 사진제공=JTBC ‘언터처블’

JTBC 금토드라마언터처블’의 고준희와 정은지가 룰렛 게임장에서 맞대면한다.

지난 3, 4회에서는 장준서(진구)가 본격적으로 아내 윤정혜(경수진) 살인사건의 배후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이라(정은지)가 정혜 사건을 수사하던 중 자경(고준희)과 정혜의 통화 사실을 확인해 긴장감을 더했다. 자경이 준서의 아내인 윤정혜를 알고 있던 것.

그런가 하면 자경은 이라를 눈여겨 보며 지검장에게 전화해 이라와의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라에게 관심을 보이는 자경과, 살해된 윤정혜와 자경의 관계를 의심하는 이라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형성돼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 올렸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룰렛 게임장에서 마주치게 된다. 두 사람이 무슨 연유로 동석하게 됐는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서로 다른 표정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준희는 옅은 미소와 함께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반면 정은지는 어깨를 움츠린 채 다소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이다.

익숙한 듯 자연스럽게 룰렛 위에 손을 얹고 딜러를 바라보고 있는 고준희와 어디에 시선을 두어야 할지 몰라 룰렛에 시선을 고정시킨 듯한 정은지. 같은 공간 속에서 상반된 모습을 보이는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모아진다.

언터처블제작진은전 대통령의 딸로 권력의 중심에 있는 고준희와, 하루라도 빨리 출세하고 싶어하는 정은지의 관계가 시작될 예정이라며정은지가 고준희를 통해 권력의 화려함에 빠지게 될지 이들의 관계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언터처블은 오늘(8) 오후 11 5회를 방송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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