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MBC 사장 최승호 / 사진=텐아시아DB
MBC 사장 최승호 / 사진=텐아시아DB
최승호 MBC 신임 사장이 “MBC에 대한 국민 회복 신뢰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며 새로운 앵커 체제를 마련하리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승호 MBC 사장은 8일 출근길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MBC의 당면 과제와 새로운 앵커 체제를 밝혔다.

최승호 MBC 사장은 “가장 중요한 건 제가 생각할 때는 다른 것보다 일단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는 것”이라며 “뉴스 바로 세우고 시사 프로그램 바로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BC의 배현진 아나운서와 신동호 국장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신동호 아나운서 같은 경우는 회사가 합당한 절차를 거쳐서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조사하고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배현진 앵커는 지금 앵커를 맡고 있는데 그 부분은 보도본부에서 새로운 앵커 체제를 아마 마련하리라고 본다”고 대답했다.

최승호는 해직 1997일 만에 사장으로 복직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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