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백년손님’ 시청률은 전국기준(이하 동일) 1부 7.1%, 2부 6.8%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스페셜’은 2.5%, MBC ‘MBC스페셜’은 1.4%로, 동시간대 1위를 했다.
남서방의 초대로 후포리 김장 요정으로 변신한 ‘이만소’ 이만기와, 300포기 김장 완수를 위해 일꾼으로 출동한 ‘김장 어벤져스’ 나르샤, 장문복, 구구단 김세정, 혜연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또 천진난만한 ‘59세 얼리어답터’ 이연복의 면모와 장인에게 운전 교습을 해주는 정 서방의 모습도 그려졌다.
‘백년손님’ 스튜디오에는 ‘5년 차 사위’ 래퍼 베이식이 게스트로 출연, 미모의 아내 사진을 공개했다. 발레를 전공했다는 베이식의 아내는 한눈에 봐도 큰 키에 완벽한 비율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출연진들은 “미스코리아 출신이냐” “한은정 씨를 닮았다”고 감탄했다.
베이식은 아내 복장에 참견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한 번은 지방에 갔다가 서울역까지 아내가 마중 나왔다. 등이 훤히 드러난 시스루를 입고 있었다. ‘아 너무 좀 그런 거 아니야?’ 이런 이야기를 했다. 아내는 예뻐 보이려고 기껏 시스루 의상을 입었는데 제가 그런 말을 하니까 화가 나 서울역에서 싸우고 각자 집에 돌아왔다”고 털어놨다.
이 말을 듣던 MC 김원희는 “트렌디한 요즘 젊은이 같은데 이야기를 듣고 보니 아버지 스타일”이라 일침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뒤이어 ‘애정 표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베이식은 또 “제가 애정 표현을 잘 못하는 것이 아내한테 많이 혼나는 이유 중 하나다. 내 죄 중 하나”라고 말한 뒤 “공공장소에서 애정표현하는 게 난 낯간지럽다. 팔짱 끼는 것 정도는 된다. 그런데 만약 볼에 뽀뽀라도 하려고 하면 ‘여기 공공장소, 공공장소’라 그러고 피한다”고 밝혔다.
자유분방할 것 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베이식이 반전의 ‘모범 래퍼’로 보수적인 면모를 밝힌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9.2%를 기록하며 이 날 최고의 1분을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백년손님’ 시청률은 전국기준(이하 동일) 1부 7.1%, 2부 6.8%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스페셜’은 2.5%, MBC ‘MBC스페셜’은 1.4%로, 동시간대 1위를 했다.
남서방의 초대로 후포리 김장 요정으로 변신한 ‘이만소’ 이만기와, 300포기 김장 완수를 위해 일꾼으로 출동한 ‘김장 어벤져스’ 나르샤, 장문복, 구구단 김세정, 혜연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또 천진난만한 ‘59세 얼리어답터’ 이연복의 면모와 장인에게 운전 교습을 해주는 정 서방의 모습도 그려졌다.
‘백년손님’ 스튜디오에는 ‘5년 차 사위’ 래퍼 베이식이 게스트로 출연, 미모의 아내 사진을 공개했다. 발레를 전공했다는 베이식의 아내는 한눈에 봐도 큰 키에 완벽한 비율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출연진들은 “미스코리아 출신이냐” “한은정 씨를 닮았다”고 감탄했다.
베이식은 아내 복장에 참견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한 번은 지방에 갔다가 서울역까지 아내가 마중 나왔다. 등이 훤히 드러난 시스루를 입고 있었다. ‘아 너무 좀 그런 거 아니야?’ 이런 이야기를 했다. 아내는 예뻐 보이려고 기껏 시스루 의상을 입었는데 제가 그런 말을 하니까 화가 나 서울역에서 싸우고 각자 집에 돌아왔다”고 털어놨다.
이 말을 듣던 MC 김원희는 “트렌디한 요즘 젊은이 같은데 이야기를 듣고 보니 아버지 스타일”이라 일침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뒤이어 ‘애정 표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베이식은 또 “제가 애정 표현을 잘 못하는 것이 아내한테 많이 혼나는 이유 중 하나다. 내 죄 중 하나”라고 말한 뒤 “공공장소에서 애정표현하는 게 난 낯간지럽다. 팔짱 끼는 것 정도는 된다. 그런데 만약 볼에 뽀뽀라도 하려고 하면 ‘여기 공공장소, 공공장소’라 그러고 피한다”고 밝혔다.
자유분방할 것 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베이식이 반전의 ‘모범 래퍼’로 보수적인 면모를 밝힌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9.2%를 기록하며 이 날 최고의 1분을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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