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출연진 / 사진제공=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출연진 / 사진제공=tvN

tvN 새 토일드라마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기적의 캐스팅이 이뤄졌다.

오는 9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이하세상에서’)이 첫 방송된다. 21년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오는 명작이 안방극장에 어떤 감동과 여운을 남길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상에서를 향한 대중의 신뢰와 기대의 중심에는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이 있다. 1996년 원작에 이어 21년만에 리메이크작에도 출연하는 김영옥(할머니 역)을 시작으로 원미경(인희 역), 유동근(정철 역), 최지우(연수 역), 최민호(정수 역), 유재명(근덕 역), 염혜란(양순 역), 이희준(인철 역), 김태우(영석 역), 손나은(재영 역)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배우들이 모였기 때문이다.

세상에서는 가족을 위해 평생 희생해 온 중년의 부인이 말기 암 진단을 받고, 가족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4부작이지만 다루는 이야기만큼은 강력하고 묵직하다. 그만큼 이를 표현하는 배우들의 역량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런 의미에서세상에서캐스팅은 큰 기대를 모은다.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답게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물론 연기력과 개성을 지닌 배우들이다.

5인 가족 중 김영옥, 원미경, 유동근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명품 중견 배우들. 이들의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극중 자식 세대를 대표하는 최지우는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보는 이들에게 울림을 선사해왔다. 또 다른 자식 세대 최민호도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오고 있다.

이들뿐만이 아니다. ‘세상에서에는 대중의 신뢰를 받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유재명, 염혜란은 디테일하고 현실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대표적신스틸러배우로 꼽힌다. 또 다양한 작품의 주축 배우로 활약해온 이희준과 김태우 역시세상에서에 참여해 극을 빈틈없이 메워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손나은은 캐릭터와 딱 맞는 싱크로율과 젊은 에너지로세상에서에 녹아들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1996년 방송돼 3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과 작품상을 거머쥔 작품이다. 본인의 원작을 직접 각색한 노희경 작가와 섬세한 연출력을 자랑하는 홍종찬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21년만에 리메이크된다. 오는 오후 9 tvN에서 첫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