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미워도 사랑해’ 이병준 / 사진=방송 캡처
‘미워도 사랑해’ 이병준 / 사진=방송 캡처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이병준이 검은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송옥숙이 엄청난 재력의 건물주라는 사실을 알고 크게 반색한 것.

지난 7일 방송된 ‘미워도 사랑해’ 18회에서는 행자(송옥숙)가 카페는 물론, 건물 자체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근섭(이병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카페 앞에 세워진 차를 부식(이동하)의 차로 오해하고 건드렸다 시비에 휘말린 근섭을 차주와 안면이 있는 행자가 구해줬다. 이 사이에서 행자가 어마어마한 재력가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 심봤다는 표정의 근섭의 얼굴은 앞으로 벌어질 일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근섭은 카페 일은 제쳐둔 채 계속해서 행자의 건물만 생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며칠 전 행자의 제안을 떨떠름하게 여겼던 것과 180도 달리 ‘김 사장이 왜 날 콕 집어 개인교습 해달라고 했을까… 그건 나한테 호감이 있다는 뜻? 그걸 어떻게 알아보지?’라고 대놓고 검은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미워도 사랑해’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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