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시아가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 출연한 가운데 김생민이 ‘생민 해법’을 제시했다.
정시아는 오는 10일 방송되는 ‘김생민의 영수증’에 3대 공감요정으로 나서 자신의 영수증을 공개하며 김생민이 대책을 내놓는다.
정시아는 등장하자마자 텀블러요정 송은이와 소비요정 김숙의 저격수로 나서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이 노후 준비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하자 “지금 언니들이 노후 아니에요?”라고 되물은 것.
이어 김생민은 정시아의 영수증을 살펴보며 그녀가 아이들에게 지출한 내역들을 보고 ‘아이사랑 그뤠잇’을 외쳤다. 하지만 그 때 김생민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정시아가 아이들과 함께 피자를 먹은 내역. 이를 본 그는 아이들 건강을 위해 피자 대신 오곡밥을 먹여야 한다고 말하며 자신만의 알뜰 피자 관리법을 전파했다.
김생민은 냉동해 놓은 피자를 한 조각씩 꺼내 따뜻하게 한 후 조각조각 잘게 썰어 띄엄띄엄 늘어놓는 기상천외한 피자 플레이팅 비법을 공개했다. 아이들의 작은 입 크기에 알맞은 사이즈로 만들기도 하면서 양이 많아 보이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고. 이에 정시아는 “50년대도 아니고 너무했어요”라고 깜짝 놀라며 탄식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김생민의 영수증’ 제작진은 “정시아 씨가 공감 요정으로 출연해 김생민, 송은이, 김숙의 저격수로 나서 큰 활약을 펼쳤다”며 “이에 더해 정시아의 영수증 내역을 보고 기상천외한 ‘생민 해법’을 내놓은 김생민의 모습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요청했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KBS2에서 방영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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