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슬기로운 감빵생활’ 6회에서는 한양(이규형)이 ‘제 1회 서부교도소 도전 골든벨’에서 최종 우승했다. 재벌 2세에 약쟁이로만 알려진 한양은 알고 보니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 유학까지 다녀온 이력이 있었다.
앞서 몰래 담배 거래를 하기 위해 1등 상품으로 제공되는 라면 10상자를 꼭 받아야 했던 문래동(박호산 )이 교도소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 한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도전 골든벨 시작 전 일부러 한양에게 감기약을 여러 개 건넸다. 이에 신이 난 한양은 바로 감기약을 복용했고 약 기운 덕분에 한번도 본 적 없던 ‘엘리트 유한양’으로 변신해 거침없이 골든벨 문제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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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감기약 덕분에 계속 멀쩡한 상태를 유지하던 한양은 비 오는 날 노래를 불러달라는 문래동의 요청에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이적의 달팽이를 열창해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