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무한도전 / 사진제공=MBC
무한도전 / 사진제공=MBC
MBC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수능 시험을 앞둔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MBC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교복을 입고 수능 시험에 도전하는 모습을 8일 공개했다.

멤버들이 본 수능시험은 언어-수리-외국어-한국사-사회탐구(2개 과목)까지 5개 영역이다. 각 과목별로 대표 1인을 선발한 후 대표 1인과 단체로 그룹을 나눠 문제를 푸는 것으로 벌칙이 정해졌다.

각 영역 별 대표 1인의 점수를 합산해 총 200점이 넘어야 멤버 모두 ‘파퀴아오’와 대결을 피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단, 대표 1인은 5인의 점수보다 더 높은 점수을 받으면 벌칙에서 면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멤버들이 입은 교복은 모두 실제 각 멤버들의 모교 교복으로 멤버들은 자신들의 모교 자랑과 함께 주먹을 불끈 쥐고 교가를 열창하며 사기를 끌어올렸다는 전언.

한껏 자신감에 차 있던 유재석은 교복 위 모교의 마크를 조심스럽게 가리고는 “나중 되면 학교(이름)를 가려야 될 수도 있어요”라며 걱정스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모교의 교복까지 챙겨 입고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수능시험을 본 멤버들의 실제 실력은 어땠을지, ‘파퀴아오’와의 스파링 대결을 피할 수 있을지는 오는 9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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