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박상민, 도지원 / 사진제공=SBS
박상민, 도지원 / 사진제공=SBS

SBS 토요드라마브라보 마이 라이프박상민이 저돌적 카리스마로 사랑꾼의 면모를 뽐낸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극본 정지우, 연출 정효)는 극중 라라(도지원)의 전 남편인 정영웅(박상민)이 그녀를 찾아가우리 연애 하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거야라고 제안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영웅은 부드러운 눈빛으로 라라를 바라보고 있다. 반면 연기자로서 힘겹게 새 출발을 하면서 그에 대한 마음을 접은 라라는 싸늘하고 냉담한 표정을 보이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앞서 정영웅은 라라와 이혼 후 심리적으로 방황하다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하영(정주희)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하영이 자신과 결혼하기 위해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한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토록 믿고 사랑했던 아내 라라에게 결혼 전 딸이 있었다는 소식에 이어 두 번째 타격을 받은 것이다.

배신감으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영웅은 하영을 광고 모델에서 당장 빼는 등 그녀를 단칼에 정리했다. 그 과정에서 영웅은 라라에 대한 자신의 변함없는 사랑을 재확인하면서 라라를 찾아가 예전처럼 연애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제작진은정영웅은 젊은 시절 라라와 연애할 때도 집안의 온갖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에 골인한 인물이라면서이혼한 아내와 다시 한번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어떤 식으로 라라에게 다가갈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요청했다.

전남편 정영웅의 제안으로 갈등에 휩싸이는 라라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될브라보 마이 라이프 오는 9일 오후 8 55 4회 연속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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