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관두는' 김지은,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공감을"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김지은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드레스가든에서 열린 웹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연출 정정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에 대해 설명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일 것 같아요.”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웹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제작발표회에서 김지은이 드라마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웹드라마다. 김지은은 극중 기간제 교사 현이를 맡았다.

김지은은 “시나리오를 보면서 ‘나도 저랬는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저도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아서 연지 캐릭터, 혜영 캐릭터에 공감이 많이 갔다”고 덧붙였다.

김지은은 그룹 FT아일랜드, 데이식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줘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다. 드라마 데뷔 작인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에서 김지은이 보여줄 연기에도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은 오는 9일 오전 10시 동영상 앱 ‘옥수수’에서 처음 방영된다. TV 채널에서는 오는 10일 오후 9시 ‘라이프타임’에서 처음 방영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