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설하윤 KY 스타 어워즈 ‘핫 스타 유망주상’ 수상/ 사진제공=TSM엔터
설하윤 KY 스타 어워즈 ‘핫 스타 유망주상’ 수상/ 사진제공=TSM엔터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제1회 KY 스타 어워즈’에서 핫 스타 유망주상을 수상했다.

‘차세대 트로트 여신’ 설하윤이 지난 6일 서울 용산 노보텔 엠베서더 호텔에서 펼쳐진 금영그룹 ‘KY 스타 어워즈’에서 핫 스타 유망주상을 수상했다.

올 해 처음으로 개최된 ‘KY 스타 어워즈’는 금영 노래방에 등록된 곡들 중에서 한 해 동안 가장 인기 있었던 곡들에 대해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하여 스타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설하윤과 함께 진성, 조항조, 현숙, 박상철, 진시몬, 우연이, 홍원빈, 윤일상, 윤사라, 행주, 넉살, 구윤회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참석했다.

설하윤은 “내년에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 음악을 놓지 않고 꾸준히 한 성실함을 인정 받은 것 같아서 기쁘다. 팬들과 이 자리를 같이 한 선배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KY 스타 어워즈’는 한쪽에 치우친 시상식이 아닌 대중들이 직접 애창한 노래들로 집계를 내어 공정한 평가 후 주어지는 상이기에 의미가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설하윤은 2015년 ‘너목보’에 출연해 태연의 ‘들리나요’를 불러 뛰어난 외모와 가창력을 검증 받았다. 가수로 데뷔한 후 ‘비디오스타’와 ‘도플갱어쇼’ ‘너목보4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며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밝은 성격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 4월 4일 문주란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했으며, 9월 1일에는 ‘콕콕콕’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각종 무대와 행사, 군부대 위문공연에서는 걸그룹 못지않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 새로운 ‘군통령’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KBS2 ‘더유닛’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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