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돈꽃’/사진제공=온누리 미디어
MBC ‘돈꽃’/사진제공=온누리 미디어
MBC ‘돈꽃’/사진제공=온누리 미디어

한소희가 MBC ‘돈꽃’ 에서 사각관계의 파국을 예고했다.

‘돈꽃’ (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은 7일 한소희(윤서원)의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배경은 지난 8회 마지막 장면에 등장한 공항. 한소희가 5살 가량된 남자 아이와 함께 공항을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분위기는 의미심장하다. 한소희는 아이의 손을 꼭 잡고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다. 마치 중대한 전쟁을 앞둔 모습을 보는 듯 하다.

‘돈꽃’은 밑바닥 인생에서 대기업(청아그룹)의 권력가가 되는 강필주(장혁)의 복수극과 욕망, 사랑의 대서사를 그린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강필주의 각본대로 청아그룹 장손 장부천(장승조)과 강필주의 첫사랑 나모현(박세영)이 결혼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 장부천이 윤서원과 밀회하고 공항으로 장부천 부부의 마중을 나간 강필주가 윤서원을 목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윤서원은 장부천의 아들로 추정되는 아이의 손을 잡고 있었다. 극중 윤서원은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장부천의 연인이다. 장부천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로 나모현(박세영)에게 접근, 나모현과 친구가 된 대담한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높였다.

‘돈꽃’ 제작사 유에프오프로덕션 측은 “윤서원의 대담한 행보로 ‘돈꽃’의 러브라인이 요동칠 예정이다. 윤서원의 재등장이 강필주-나모현-장부천의 삼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돈꽃’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부터 2회 연속 방영.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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