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이판사판’ 방송 캡쳐
/사진=SBS ‘이판사판’ 방송 캡쳐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박은빈이 동하를 본격적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6일 방송된 ‘이판사판’에서는 이정주(박은빈)가 진세라(나해령) 때문에 친오빠 최경호(지승현)의 사건과 도한준(동하)가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진세라는 이정주와 함께 있는 사의현(연우진)에게 “나 기억났는데 최경호. 그 때 운동화 말이야. 그 때 절친 부탁이라고 했는데 절친이 도한준 검사 맞지? 그럼 도한준 검사가 김가영한테 준 거네”라며 당시 사건 정황 증거를 흘렸다.

이정주는 이를 듣고 사의현에게 본격적으로 따져 물었다. 그는 “그럼 정말 한준선배가? 김가영이 선배네 별장 관리인 딸인거, 1371이 차에 관한 거. 수사 기록에서 다 누락됐어요. 이게 우연일까요?”라고 말했다.

사의현은 “심증일 뿐이죠”라고 답했고 이정주는 “하지만 서용수 씨(조완기)가 김가영 죽인 나쁜놈 차라고 했잖아요. 1371 차하며 운동화며. 사건당일 선배의 명확한 정황이 있지 않는 한 모든 증거가 한준 선배를 향하고 있어요”라며 불안한 듯 말했다.

사의현은 “한준이 대해서 의심도 안심도 못하겠는 마음 압니다. 하지만 한 사람을 범죄자로 만드는 일이예요. 속단은 금물입니다”라고 답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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