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백진희와 최다니엘이 장례식장에서 재회했다.
4일 오후 베일을 벗은 KBS2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은 첫 회인만큼 등장인물과 관계 등을 소개했다.
여비서 좌윤이(백진희)가 YB 영상사업부 상무 남치원(최다니엘)이 몰던 차에 부딪히며 처음 만났다. 윤이는 바빴던 터라 “괜찮다”며 급하게 발걸음을 돌렸다.
이후 두 사람은 장례식장에서 다시 만났다. 치원은 비서로서 최선을 다하는 윤이의 모습을 목격했고, 윤이 역시 치원을 발견했다. 윤이는 치원에게 “병원은 다녀왔냐, 괜찮냐고 물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치원은 윤이의 바람대로 “괜찮느냐”며 “병원은 다녀왔냐”고 물었다. 윤이는 “진심이 담기지 않아서 위로가 되지 않는다”고 받아쳤다. 치원은 윤이가 앞서 상주에게 “얼마나 상심이 크냐”며 억지로 눈물을 흘리던 모습을 언급하며 “원래 진심이 없는 말은 위로가 되지 않는다”고 응수했다.
5년 차 유능한 비서 윤이와 타인과 섞이지 않으며 냉철한 치원.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향후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4일 오후 베일을 벗은 KBS2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은 첫 회인만큼 등장인물과 관계 등을 소개했다.
여비서 좌윤이(백진희)가 YB 영상사업부 상무 남치원(최다니엘)이 몰던 차에 부딪히며 처음 만났다. 윤이는 바빴던 터라 “괜찮다”며 급하게 발걸음을 돌렸다.
이후 두 사람은 장례식장에서 다시 만났다. 치원은 비서로서 최선을 다하는 윤이의 모습을 목격했고, 윤이 역시 치원을 발견했다. 윤이는 치원에게 “병원은 다녀왔냐, 괜찮냐고 물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치원은 윤이의 바람대로 “괜찮느냐”며 “병원은 다녀왔냐”고 물었다. 윤이는 “진심이 담기지 않아서 위로가 되지 않는다”고 받아쳤다. 치원은 윤이가 앞서 상주에게 “얼마나 상심이 크냐”며 억지로 눈물을 흘리던 모습을 언급하며 “원래 진심이 없는 말은 위로가 되지 않는다”고 응수했다.
5년 차 유능한 비서 윤이와 타인과 섞이지 않으며 냉철한 치원.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향후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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