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연극 ‘블라인드’ 포스터 / 사진제공=나인스토리
연극 ‘블라인드’ 포스터 / 사진제공=나인스토리
네덜란드 영화 ‘블라인드’의 국내 첫 정식 라이선스 연극 ‘블라인드’가 오는 6일 서울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블라인드’는 시각을 잃은 뒤 세상과 단절된 청년 루벤과 몸과 마음이 상처로 가득한 여자 마리의 이야기다. 무대 위에서는 원작의 아름다움을 뛰어넘는 무대 연출과 생생한 라이브 음악, 배우들의 연기가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출연 배우들은 “이렇게 긴장되는 공연은 처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모두 연구하듯 작품에 파고들었다. 그 노력이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해 연말 관객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6일 개막해 내년 2월 4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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