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이판사판’ 이창욱(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배해선, 오나라, 우현 / 사진제공=SBS
‘이판사판’ 이창욱(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배해선, 오나라, 우현 / 사진제공=SBS

SBS 수목드라마이판사판속 우현·배해선·오나라·이창욱 등 이른바 ‘신스틸러 4인방이 화제다.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판사 이정주(박은빈)와 엘리트 판사 사의현(연우진)의 이야기를 다룬다. 숨은 주역들이 시선을 끈다. 우현, 배해선, 오나라, 이창욱 등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등장하는 이들은 매회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우현은 정통 엘리스 코스를 밟은 법원 내 실세인 최고수 역을 맡았다. 최고수는 판결이 뒤집히는 경우가 거의 없어신의 눈이라는 별명을 지닌 대단한 판사지만 오지락(이문식)과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며 서로의 약점을 잡아 망신을 주는 등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배해선은 최고수의 아내로 출세지향적인 남편과는 달리 소수자, 약자의 법관이라고 불리는 문유선 역으로 나섰다. 그녀는 이정주와 윤판(오나라) 사이의 실랑이를 해결해주는가 하면 유부녀 판사들의 편에 서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오나라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91부 우배석 판사 윤판을 연기한다. 그녀는 얄밉게도 하고 싶은 말은 꼭 하고야 마는 성격으로 정의롭기보다는 자신의 의지대로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이정주에게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아 시청자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창욱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73부 우배석 판사 정채성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이정주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는가 하면 부장판사 오지락의 분노와 화를 잠재우기도 하는해결사로서 활약을 하고 있다.

이판사판제작진은 “4인방이 등장할 때마다 웃음이 터지기도 하고 긴장감이 유발되기도 한다믿고 보는 최강 신스틸러들이이판사판의 섬세한 부분까지도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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