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SBS ‘미운우리새끼’가 12월의 첫 주에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65회의 시청률은 평균 20%, 최고 23.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일요 예능 1위, 주간 예능 1위 자리에 올랐다. 20~49세 시청률도 평균 11.2%, 최고 12.3%로 한 주간 방송된 국내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주에 이어 가수 신승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일명 ‘미우새 끝판왕’ 신승훈은 어머니들에게 애정 가득한 잔소리 세례를 듬뿍 맞으며 수도 없이 “결혼하겠습니다”라고 맹세해 웃음을 선사했다.
신승훈은 MC 신동엽과 서장훈이 “나중에 어머니 이 자리에 모시자” “충청도 분들이 은근히 재미있으시다”면서 은근슬쩍 고정 자리 이야기를 꺼내자 “우리 어머니가 방송 욕심이 있으셔서 뭔가 해내려고 하실 수도 있다”면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 장면은 시청률 23.7%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 ‘미우새’ 아들들의 신붓감으로 지목된 마야와 고준희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미우새’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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