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박정민·김고은·이준익 감독 / 사진제공=메가박스 플러스엠
박정민·김고은·이준익 감독 / 사진제공=메가박스 플러스엠
이준익 감독의 신작 ‘변산’이 촬영을 마쳤다.

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은 21일 “이준익 감독의 ‘변산’이 최근 2개월간의 촬영을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변산’은 도통 되는 일이 하나 없는 무명 래퍼 학수(박정민)가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고향 변산으로 돌아가 초등학교 동창 선미(김고은)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동주’에 출연했던 박정민이 번번이 오디션 프로그램 예선에서 탈락하는 무명 래퍼 학수 역을 맡았고, 드라마 ‘도깨비’의 김고은이 학수가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선미 역으로 출연했다.

이준익 감독은 “영화 한 편을 찍는다는 것은 열차를 타고 긴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다. 두 달간 여행하는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배우와 스태프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변산’은 2018년 초 개봉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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