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KBS2 새 월화극 ‘저글러스:비서들’ 강혜정의 늦가을 외출 현장이 포착됐다.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은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강혜정은 동안 외모를 가진 15년차 전업주부에서 스포츠 사업부 이사(이원근)의 비서로 취업에 성공한 왕정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21일 ‘저글러스:비서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강혜정은 낙엽이 우수수 떨어진 밤거리를 홀로 터덜터덜 걷고 있는 ‘고독한 여인’의 자태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적한 거리를 정처 없이 걷다가도 어딘가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가 하면 깊은 상념에 빠진 듯한 표정으로 한동안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과연 강혜정이 무엇을 그렇게 바라보고 있는지 늦가을 외출에 나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사 스토리티비 측은 “강혜정은 많지 않은 분량에도 모든 신을 열의로 다해 찍고 있다”며 “늦깎이 아줌마 왕정애가 생계를 위해 위장취업에 성공하며 펼치는 비밀스런 이중생활을 펼칠 강혜정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저글러스:비서들’은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12월 4일 처음으로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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