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시골경찰2’에 새롭게 합류한 이정진과 이재준/사진=텐아시아 DB
MBC ‘시골경찰2’에 새롭게 합류한 이정진과 이재준/사진=텐아시아 DB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2’에 새로 합류한 이정진과 이재준이 첫 방송부터 확실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정진은 어떤 일에도 능숙한 모습으로 ‘에이스 영주댁’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이재준은 의외의 허당미를 발산해 ‘허당 막내’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시골경찰2’에서는 새 멤버 이정진과 이재진이 경찰학교 수업을 받고 영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영주에 도착해 임용식을 거쳐 진짜 순경으로 거듭났고 기존 멤버 신현준-오대환과 함께 본격적인 순경 활동을 시작했다.

‘시골경찰2’는 연예인들이 직접 순경으로 생활하며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 시즌 1에서는 신현준-최민용-오대환-이주승이 전라북도 진안 용담 치안센터에서 근무하며 마을 주민들의 치안을 지키고 민원을 해결했다.

최민용-이주승을 대신해 시즌2에 합류한 이는 이정진과 이재진. 두 사람은 기존 멤버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첫 방송부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먼저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경찰 역을 맡았던 이정진은 겉모습부터 완벽한 순경 그 자체였다. 그는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순경 생활에 빠르게 적응했다. 절도 사건이 접수되자 신현준과 함께 출동한 이정진은 상황을 빠르게 확인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보였다.

이어 숙소에 도착한 이정진은 숨은 요리실력을 뽐냈다. 신현준은 이정진에게 영주댁이라는 별명을 지어줬으며 “삼시세끼 찍는 줄 알았다” “1등 신랑감이다”라고 극찬했다.

반면 이재준은 훈훈한 외모와는 달리 어딘가 하나 부족한 허당미를 뽐내며 ‘시골경찰2’의 귀여운 막내로 눈길을 끌었다. 이정진-오대환-신현준과 체력테스트를 위해 사과 쪼개기에 나섰지만 이재준은 쩔쩔매는 모습으로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신임 순경 이정진-이재준은 각자 처음부터 확실한 캐릭터를 보여줬다. 또 기존 멤버인 신현준-오대환과도 색다른 케미를 선사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더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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